2020 현용주화 조폐공사 구입 실패, 업체 구매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마련해 주고 싶어서 매년 현용주화세트(일명 민트세트)를 구입해 왔다. 올해는 특별히 '한국은행 70주년 기념주화'가 발행되어 구입하였고 할 일을 다했다고 넋을 놓고 있었는데, 2020년 현용주화가 별도로 발행되었다는 소식을 며칠 전에 알게 되었다.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 가보았지만 역시 품절, 하는 수 없이 사설업체에게 구입하기로 하였다. 수집품(우표, 동전 등)을 취급하는 업체는 별로 없는데(개별 카페는 제외), 옛멋화폐사, 수집뱅크코리아, 우정사를 개인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업체마다 취급하는 물품과 가격이 다른데 2020년 현용주화세트는 옛멋화폐사(www.oldcharm.co.kr)에서 구입하였다. 조폐공사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3배가량 비쌌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아이들을 위한 컬렉션을 포기할 수 없어 구매 버튼을 눌렀다. 내년엔 반드시 놓치지 않겠다 다짐하면서...

 

조폐공사 쇼핑몰

 

옛멋화폐사

 

현용주화세트 수집은 아이들에게 희소성의 개념, 축적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몇 년 전에 구입한 민트세트가 5배 이상 가격이 오른 것을 보여 주면 된다. ^^

 

희소성의 가치, 시간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