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신생아 선물
- 현용주화
- 달러FX
- 은화
- 금시세
- 달러딜링
- 어벤저스
- 무상의료
- 국민건강보험
- 옛멋화폐사
- 금투자
- 골드투자
- 허브 통장
- 하이트진로
- 외환투자
- KRX
- 환율픽
- 실버코인
- 서원기업
- 아이선물
- 의미 있는 선물
- 시간의 힘
- 월급 관리
- KPMEX
- 유상소각
- 수집뱅크코리아
- 영리보험
- DNKN
- 달러투자
- 한국의 주화
- Today
- Total
E Free M
22.8.12.(금) 빨리 오라고만 하시면 빨리 갈 수 없습니다. 본문
빨리 오라고만 하시면 빨리 갈 수 없습니다.
신고자 : 아이가 켁켁 거리며 숨을 잘 못쉬어요
119 : 목에 뭐가 걸린것 같나요?
신 : 네
1 : 주소 알려 주세요
신 : 네?
1 : 주소요
신 : (알아들을 수 없는 말) 빨리요 빨리
1 : 주소를 알려주셔야 해요. 침착하시고 주소 먼저요
신 : 얼른요 얼른
목에 걸린 비닐 조각이 빠져나와 다행이었던 상황, 당황되시더라도 주소를 정확히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코로나 확진자 인데요 보건소에서 119에 연락하면 다 알아서 해준데요
119는 코로나 환자인지 아닌지를 따지지 않고, 응급환자인 경우 응급실로만 이송가능하다.
그 외, 비응급 코로나 환자의 일반병원(코로나 전담병원) 이송은 원칙적으로 불가하다.
왜냐하면, 코로나[전염병]은 보건소 업무일 뿐만 아니라, 환자수 보다 훨씬 적은 코로나 병상의 관리 권한 또한 보건소에 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보건소는 코로나 환자의 중증도를 파악해서 제한된 병실이라는 자원을 환자에 맞게 적절하게 분배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보건소에서 119에 떠넘기고 있다.
코로나 환자인데 119에 전화하면 입원할 수 있는 병원으로 이송해 준다고 하더라는 전화가 셀 수 없이 많다. 어디서 그런 말씀을 들었나 되물어 보면 모두들 보건소 직원이 그랬다는 답변이다.
보건소에 전화해서 항의도 해보고 관련 규정 설명을 해도 그때뿐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
권한과 실적만을 챙기고 의무는 팽개치는 보건소, 그 공백을 메우려 동분서주하는 119
그나마 코로나 대응이 이렇게 라도 삐걱거리지만 돌아가는 이유는 현장 119대원 덕뿐이다.
'Working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8.21.(일) 의사가 발로 찬다. (0) | 2022.08.21 |
---|---|
22.8.15.(일) 전화 받지 않는 보건소 (0) | 2022.08.15 |
22.8.6.(토) 아픈 사람만 신고해 주세요 (0) | 2022.08.06 |
22.8.2.(화) 구급차는 원래 응급실만 갈 수 있다. (0) | 2022.08.03 |
22.7.27.(수) 자전거를 집에 가져다 달라 (0) | 2022.07.27 |